더불어민주당 한희경(54·사진) 전북도의회 의원이 10일 제349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의원 선서와 함께 상임위원회를 배정받아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한 의원은 지난달 29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의석승계자 결정통지서를 받아 비례대표직을 승계, 제10대 전북도의회 의원이 됐다.
이날 한 의원은 의원 선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비례대표 도의원으로서 그리고 여성의원의 한사람으로 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권익신장,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 일하겠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맛나는 정의로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여러분의 동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행복한 전북, 위대하고 정의로운 전북, 앞으로도 살고 싶은 전북이 될 수 있도록 가치를 높이는 협치 의회를 만드는데 작지만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희경 의원은 전주 출신으로 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여성국장, 제19대 대선 중앙선대위원회 문재인 특보,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여민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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