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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화재발생 원인 절반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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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화재발생 원인 절반 ‘부주의’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8.01.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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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서 화재발생 건수와 피해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화재원인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10일 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에 따르면 2017년 화재발생 건수는 295건으로 전년대비 23(8.5%),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부상 13명 등 15명으로 3(25%), 재산피해는 353900만원으로 189600(115%) 등이 증가했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35(45.7%)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63(21.4%), 기계적 요인 38(12.9%), 화학적 요인 6(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89(30.2%)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공장시설 25(8.5%), 동식물시설 20(6.8%), 등이다.

지난해 화재와 구조, 구급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295건의 화재진압과 684명의 인명구조, 5353명의 응급환자 이송 등의 활동을 펼쳤다.

출동건수는 5027건으로 전년대비 119(2.3%) 감소했으며 구조인원도 684명으로 전년 대비 136(16.5%) 줄었다. 사고 유형은 벌집제거(1028·24%), 교통사고(1007·23.8%), 동물포획(562·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 출동 건수는 17072건으로 190(2.3%) 증가했고 이송인원은 5353명으로 전년 대비 52(1.0%) 늘었다. 환자유형별 현황은 질병(6974·62.4%)이 가장 많고 사고부상(2401·21.4%), 교통사고(1502·3.4%), 비외상성손상(177·1.5%) 순이다.

연령별 이송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보다 60세 이상 고령 이송환자가 437명 증가해 전체 환자의 50%(5593)를 차지, 익산시가 도농복합 도시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자와 노화로 인한 사고부상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

김봉춘 서장은 소방활동 분석자료는 화재·구조·구급 등 사고예방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해 각종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현장 활동 대원의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강화하겠다고품질 소방 서비스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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