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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에서 만남사람] 백경태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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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에서 만남사람] 백경태 도의원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8.01.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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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이라 무시말라' 동부권 활성화 전도사

 낙후 전북중에서도 소외된 곳이 있다. 무주를 시작으로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남원 등 동부산악권은 새만금·탄소소재·농업 등 전북의 주요 정책에서 매번 들러리를 서야 했다. 배려한다고는 하지만 직접 겪어 보지 않고선 공감할 수 없다.

이에 무주에서 태어나 무주에서 자란 백경태 전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주)의 동부권 활성화 목소리가 절절하게 다가오고 있다.

백 의원은 201511도서·벽지 교육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 도서·벽지란 지리·경제·문화·사회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으로 산간지역이나 낙도(落島)등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지역을 뜻한다.

지리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제반 측면에서 낙후될 수밖에 없고 이러한 낙후정도가 학교운영 등 교육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

전북에는 무주·군산·부안 등에 26개 도서·벽지가 지정돼 있다. 백 의원은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교육감의 책무를 보다 구체적으로 적시해 도서·벽지 교육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예산심사 과정에서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더디다사업비 확보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예산 집행 상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백 의원은 허술한 취업지원 사업과 삼락농정 마켓 등을 지적하는 등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각종 허점을 꼼꼼히 살폈다.

백 의원은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이 사업취지와 달리 학생들의 취업률과 자격증 취득률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서 사업성과에 대한 문제점으로 꼬집었다.

또 백 의원은 도내 전체 14개 시·군 농식품의 혁신도시 삼락농정마켓입점을 위해선 완주로컬푸드만의 까다로운 입점 기준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생산·출하 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인증 비용문제나 검사기관과의 연계성, 농가 역량강화 등에 대한 도의 대책을 질의하기도 했다.

백 의원은 동부권이 낙후된 지역 이미지에서 살기 좋은 지역으로 재창조 될 수 있는 미래발전 비전마련이 시급하다소외되지 않는 동부권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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