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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에서 만난사람]이성일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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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에서 만난사람]이성일 도의원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8.01.0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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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공항 정책 달인
 

그간 논·밭 농사 중심에서 갇혀 살던 전북의 발전을 위해선 해양항만과 국제공항 신설이 절대적이다.

특히 타 지역의 견제속에서 정당한 전북의 목소리를 내고, 설득시키려면 정치권의 정책 입안활동과 현안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최일선에 국민의당 이성일 전북 도의원(사진·군산4)이 있다. 

이 의원은 “전북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군산항과 공항이 이대로 버려지면 안된다”며 “확실한 정부지원과 지자체 각종 사업발굴, 민간의 투자 등이 맞물려 질 때 전북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이 의원은 도내 의원 가운데 항만·공항 정책의 달인으로 통한다. 군산을 지역구로 항만·공항 정책 이끌어내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이 인상적이다.

지난해 6월 본희회에서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비응항 방파제 설계 재검토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해당 안건은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이 여름철 태풍을 막지 못해 선박 간 충돌 가능성이 매우 높아 설계대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예산낭비를 초래 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도의회는 비응항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어민들을 비롯한 비응항 이용자단체들의 주장대로 남서풍을 막는 방안으로 설계를 변경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2월에는 제340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에 따른 대량 실직과 협력사 도산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장에 주목하고 ‘군산 재도약 창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당시 이 의원은 “군산지역 자원에 기반 한 새로운 창업 150개는 군산 경제의 재도약 씨앗을 만들 수 있다”며 “미래 산업의 재편과정을 멀리 내다보면서 신중하고 철저한 계획으로 성공적인 창업가를 발굴육성 하는 데 온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전북도의 공항인프라 확충을 역설하고 관련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이장·통장의 활동수당이 13년이 지나도록 동일한 금액으로 책정돼 처우개선이 소홀한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이 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위기상황임은 분명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 더 어두운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갈 수 없다”며 “도 집행부 견제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과감한 도전을 통한 전북의 새로운 기회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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