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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내년도 넉넉한 살림살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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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내년도 넉넉한 살림살이 ‘예고’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7.12.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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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대 국가예산 966억원 확보...옥정호수변관광도로개설 등 각종 현안해결과 지역발전 토대 '마련'
 

임실군이 민선 6기 심민군수(사진) 출범 후 2018년도 역대 최대 수준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면서 넉넉한 살림살이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한 해 예산이 마무리되는 결산시점에 통상 예산이 증액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도 국가예산 규모는 1,000억원을 크게 웃돌면서 옥정호 수변관광도로개설사업 등 각종 현안해결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도 마련될 전망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예산 4000억원을 맞은 군이 심민 군수의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과 국가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내년도 국가예산이 966억원(본예산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의 예산을 따내면서 새 임실 건설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역대최대수준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군은 민선 6기가 들어선 이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 2014년 800억원대에 머물렀던 국가예산이 민선 6기 출범 직후인 2015년부터 큰 폭으로 증가해 4년 연속 1,000억원대 예산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국가예산확보로 군은 지역최대현안인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개설사업 연구용역비 2억원 확보를 비롯해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조성 7억원,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 5억5000만원, 다목적체육관건립 5억원, 삼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억원 등 16개 사업에 이르고 있다.

이들 신규 사업의 총 사업비 규모는 2,225억원으로 이중 내년 예산으로 67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국가예산 중점관리대상 사업의 경우 모두 51건으로 총 사업비 5,177억원 중 302억원이 반영됐다.

여기에 올해 중앙공모사업에서 고령. 영세농을 위한 농기계작업단과 임실치즈 6차산업화지구 조성, 임실천 경관개선사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조성사업 등 32개사업에 14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전 직원들이 연초부터 중앙정부와 국회를 오가며 밀착형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예산편성 막바지 단계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던 집요한 노력이 역대최대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올 한 해 최종예산은 4,025억원으로 역대 최초로 4,000억원 이상의 재정규모를 달성했고, 국가예산도 1,000억원 수준을 확보해 더 나은 살림살이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 “이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국가예산 확보를 군정현안의 일순위로 정해 모든 역량과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실군은 지난 9월부터 2019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으로 37개사업 4,360억원 규모를 발굴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 대응계획 등을 마련해 연초부터 중앙부처 대응활동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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