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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관광도시 도약 발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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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관광도시 도약 발판 구축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7.12.08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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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교도소세트장은 드라마, 영화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죄수복과 감방체험 등 체험 관광객들로 주말에만 2500여명이 다녀간다.

익산시가 올해 관광도시 익산 원년을 선포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한 관광정책이 성과를 거두면서 관광도시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 최초의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여행상품을 출시해 관광객 유인 효과를 거두면서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 관광지에 문화콘텐츠와 체험을 접목해 관광의 질도 높였다.

역사유적 관광지에 익산 교도소 세트장과 용안 바람의 길 등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했으며 체험 관광을 강화시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대의 여행사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케팅을 강화시켰다.

전북 최초 순환형시티투어버스 운영

익산시는 지난 8월 전북 최초로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세계유산 익산백제유적지를 운행하는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본격 운영했다. 이와 연계해 유산 여행상품타고 떠나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등 여행 상품들도 잇따라 출시했다.

익산관광 거점인 KTX익산역에 지난 9월부터 열린 정보 제공형 익산시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수요자 중심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의 결합

시는 체험 중심의 관광프로그램과 기획공연 등 문화콘텐츠를 관광에 접목해 관광의 질적 향상에 집중했다. 천만송이국화축제 기간 신동호&보헤미안 싱어즈 감성클래식 여행콘서트와 체험형 시티투어 익산고백(Go-100)’가 주목을 끌었다.

신규 체험관광 명소 발굴 수요충족

관광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관광으로 진화하며 죄수 코스프레가 가능한 익산교도소세트장과 사진 속 주인공이 돼보는 용안바람개비길 등이 신규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익산교도소세트장은 드라마, 영화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죄수복과 감방체험 등 체험 관광객들로 주말에만 2500여명이 다녀간다. 용안면 생태습지 공원 옆 4.9km의 바람개비 길은 사진 속 주인공이 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젊은이들 덕분에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인생사진 찍기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대 여행사 손잡고 관광도시로 도약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위주 관광정책 수립과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국내 최대 홍보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 서동축제와 전국체전에 대비해 공격적인 익산관광 홍보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교통거점지라는 장점을 활용해 전북 토탈관광 배후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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