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지역연계프로그램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은 창작스튜디오 지역연계프로그램으로 상관면 지역주민 초상화 <상관면 사람들>展을 4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상관면 소재 주민 6명(김진호, 박은진, 이병희, 소찬섭, 권성수, 고상운)과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미술가 3명(김원, 박정경, 한정무)이 함께 했다.
초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창작스튜디오에 체류하면서 창작활동을 하는 입주미술가들이 지역주민과 짝을 이뤄 수시로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
한 주민은 “언제부턴가 창작스튜디오〔(구)상관면사무소〕가 밤마다 환하게 불빛이 켜져 있어서 그동안 이상하게 생각한 적이 많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입주미술가들과 자주 만나게 됐고 자연스럽게 창작스튜디오 입주미술가들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시가 끝나면 창작스튜디오 입주미술가가 직접 지역주민 댁을 방문해 작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 입장료는 무료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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