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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인라인마라톤대회 예산삭감 논란국제대회 승격 앞두고 축소 불가피
김병진 기자  |  oneand19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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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5  18: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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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도 손꼽히며, 국제대회 승격까지 앞둔 군산새만금 인라인대회가 해당지자체의 무관심 속에 도 의회에서도 예산이 삭감될 처지에 놓여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해마다 수천명에 달하는 참가자들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새만금·전북 관광홍보 효과 등 각종 이점 등을 고려하지 않은 판단에 지역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5일 지역 체육계 등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2018년 예산심사에서 ‘군산새만금 인라인 마라톤대회’ 예산이 3000만원 삭감된 1억2000만원으로 심의됐다.

오늘(6일)로 예정된 예결위에서 별다른 논의가 없을 경우, 예산은 사실상 확정된다. 이에 전북도에선 국내 수준급의 스포츠 대회를 단 돈 1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해야 될 처지에 놓이게 된 셈이다.

앞서 2012년부터 열린 ‘군산새만금 인라인 마라톤’은 당초 군산시 등의 지원이 전제 됐었다. 하지만 수년째 군산시가 재정난에 난색을 표하고 소극적 예산편성으로 일관하면서, 도 해당 상임위 역시 별다른 논의과정 없이 내년 사업비를 대폭 삭감해 버렸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체육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실제 새만금인라인 마라톤대회는 전국인라인대회 평판도 3위안에 드는 수준 높은 행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곧게 뻗은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수려한 자연경관, 수준급의 행사진행으로 전국 인라인 협회차원에선 국제대회 승격까지 검토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여기에 군산지역 숙박·요식업계도 반대 목소리에 힘을 실고 있다. 군산지역 한 음식점 사장은 “가뜩이나 군산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외부인 유입’ 효과가 큰 전국대회를 축소하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며 “‘혈세’는 기관간의 자존심이 아닌, 오로지 지역발전과 도민편의에 따라 편성되고, 쓰여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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