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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 체감경기 ‘한 겨울’-대출규제·금리인상 영향… 12월 CBSI 전망치 76.1 전월비 2.1포인트 하락
왕영관 기자  |  wang34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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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4  16: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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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건설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썰렁하기만 하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까지 겹친 것이 건설기업들에게 부정적으로 미친 영향이 크다.

 
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 전망치가 전달 실적치(78.2)보다 2.1포인트 하락한 76.1을 기록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통상 12월에 공공공사 발주 증가로 지수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 것으로, 건설기업들이 향후 건설 경기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이 많다는 뜻이다.
 
11월 CBSI 실적치 역시 전월보다 1.3포인트 하락한 78.2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앞서 CBSI는 정부의 8·2부동산 대책과 20% 감축된 ‘2018년 SOC예산안’ 발표 영향에 7월 85.4에서 8월 74.2로 11.2포인트 급락했다. 이후 9월과 10월 각각 76.3, 79.5를 기록하며 소폭 회복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건산연 박철환 부연구위원은 “그동안 CBSI 상승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주택 경기가 정부 대책 및 금융 규제의 영향으로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중 금리인상으로 주택뿐 아니라 상업용 시설과 오피스텔 같은 비주택 건축물 또한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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