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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어촌公 정읍지사 ‘호소수 수질관리’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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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어촌公 정읍지사 ‘호소수 수질관리’ MOU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7.11.22 0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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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정동환)가 지난 20일 중점관리 대상 호소수의 수질관리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정읍지역 내 농업용 저수지 4개소(감곡면 괴동저수지, 고부면 석우·만수저수지, 입암면 지선저수지)에 대한 수질보전을 통해 양질의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꾀하고 농업 용수원의 오염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시는 중점관리 호소수 상류 유역 오염원 감축과 유입 하천 수질개선,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유역 오염원 개선과 오염물질을 낮추는데 주력한다.

또 농어촌공사는 중점관리 호소수 오염원인 파악과 수질개선 공법 개발 및 적용, 수질개선시설 유지관리, 저수지 정화활동 등에 나선다.

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MOU 체결에 앞서 수혜지역 농민대표, 상류유역 주민대표, 저수지 시설관리원으로 수질환경보전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중점관리 호소수 수질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김생기 시장은 가뭄 대비와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농산물의 양적 생산보다 질적 생산을 위한 농업용수 수질관리와 개선이 필수적이다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자체와 공사 간 협업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수지나 보() 등 수리시설의 혜택을 입은 몽리(蒙利) 주민들이 농업용수 수질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를 알리는데 적극 나서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업용 저수지와 담수호의 수질관리 및 보전을 위해 수질기준 등급(약간 나쁨)을 초과한 호소를 중점관리 호소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도내에는 정읍의 괴동저수지 등 4개소를 비롯 모두 21개소가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그간 괴동저수지에 대한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예정지 조사를 실시하고, 수질관리 지역협의회 구성해 저수지 잡목 제거와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농어촌공사는 석우·만수·지선저수지에 대한 수질관리 실명제 실시와 인공 식물섬 유지관리 및 지속적인 환경정화 등을 추진해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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