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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동친화적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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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동친화적 문화 확산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7.11.2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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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영화제 성황

20일 완주군은 지난 18일 ‘제1회 아동권리주간축제’와 ‘제1회 아동권리영화제’를 잇따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989년 11월 20일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념해 아동권리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아동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진행한 아동권리주간축제는 아동이 축제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500여명의 아동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당일 오전에는 포럼을 통해 이승미 우석대 교수가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웅수교수(한일장신대학교)의 사회로 오해섭 박사(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가 ‘완주군 아동청소년의 참여활성화 방안’을, 대학생참여위원회(우석대학교, 전북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가 1년 동안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서 활동한 다양한 프로젝트를‘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정책제안’형식으로 발표했다.

오후에 진행된 오프닝무대에서는 행사의 사회를 청소년들이 맡고, 아동권리 선포식에서는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완주군 아동권리 헌장’을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 청소년밴드가 자작곡을 발표하는 등 모든 행사가 아동·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됐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아동권리영화제’에서는 5일간의 워크숍에 참여한 22명의 아동들이 자신의 삶, 꿈, 세상에 대한 관점 등을 자신의 생각을 1분 길이의 영상으로 직접 기획, 제작, 상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아동축제로 아동권리가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할 것이다”며 “아동,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생각을 수용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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