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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앞 도로 4차선 확장계획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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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앞 도로 4차선 확장계획 철회하라”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7.11.21 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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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입암면 상부마을 투쟁委, 주민위협 최소화 방안 마련 촉구

정읍시 입암면 상부마을 주민들이 전북도와 정읍시에 ()다원시스의 철도산업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마을 앞 도로 4차선 확장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상부마을 4차선 도로 건설 저지 투쟁위원회(공동대표 남정태·김점이·권창봉)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선인 현재도 통행하는 차량들로 인해 마을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니 우리 마을 주민들은 이제 목숨을 걸고 도로를 통행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특히 전라북도는 마을 앞 도로의 4차선을 꼭 해야 한다면 마을 위쪽 ()노령역 앞의 통로박스를 진출입로로 건설해 주민의 위협을 최소화하라정읍시는 위험이 상존하는 마을에 살기 불안하니 상부마을 전체의 이주를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정읍시청과 전라북도에 대한 점거농성 등 물리력을 동원할 것이며, 공사중지 가처분과 손해배상 소송 등 법적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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