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김제배수지, 금구배수지, 만경배수지 등 운영 관리하는 7개의 배수지 정비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상하수도과에 따르면 수돗물 주요 공급원인 김제배수지 등 2개소에 대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2억5천여만 원을 투입, 배수지 시설물을 보수하고 내부 도장공사를 실시했다.
해당 배수지들은 장기간 사용(20년 이상 경과)으로 배수지 도장상태 손상, 구조물 균열 및 재료분리 등으로 내구성, 사용성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적기에 이를 보수했으며, 상태가 양호한 5개 배수지는 저수조 청소 및 소독을 완료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이병환 상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수도공급 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과 진단을 통한 보수·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 깨끗한 물 공급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환경을 개선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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