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지역별 실정에 따라 유흥가 주변 음주운전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단속이 이루어지며 특히, 연말연시 집중적인 장소이동식 단속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년 동안 새벽시간대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21.5%(18건)이며, 교통사망자는 33.4%(1명), 부상자는 16.1%(25명)로 전체 음주교통사고 중 새벽 숙취운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원석 서장은 “음주를 했다면 반드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음주운전은 나와 가족을 해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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