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길이 누군가에는 큰 사랑과 행복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찬바람이 불어 올 때면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은 온정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라는 애정 어린 마음과 함께라는 손길로 주위의 이웃에게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행복전주만들기(총재 김은구)는 16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를 찾아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은구 총재를 비롯한 김익래 부총재, 유재근 전주시위원장 등 행복전북만들기 회원 20여 명이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에 발걸음을 했다.

 

백제현 사무국장 등 지회 직원과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며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서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는 등 훈훈함의 시간이 더해졌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대한노인회전주시지회를 찾아 생필품 전달은 물론 어르신 점심 대접하기 등 선행어린 작은 몸짓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김은구 총재는 “행복전북만들기는 뚜렷한 애향심과 순수한 봉사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과 아울러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역사랑 공유 실천운동을 전개하며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전북만들기는 지난 2008년 전북환경봉사단으로 출범한 이후 올 해 행복전북만들기로 거듭나며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호흡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및 사업을 전개해 정이 살아 숨 쉬는 땅, 풋풋한 지역을 일구고자 하는 순수봉사단체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