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 한마음 대회 개최
2017 전주지역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및 한마음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이하 한마음 대회)이 16일 덕진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협의회(회장 이선홍)는 매년 범죄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마음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범죄추방 분위기를 확산할 뿐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뜻 깊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홍 회장을 비롯해 송인택 전주지검장,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규태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내외귀빈과 범죄예방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진행된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박종완 위원 등 6명이 검사장 표창을 받는 등 범죄예방유공자 22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또 보호관찰협의회 등 2개 단체가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유공 단체표창을 받았다.
이어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207명에게 총 733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송인택 전주지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의 자세로 지역 내 범죄예방 활동과 장학사업에 앞장 서 준 법사랑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자원봉사 활동은 진정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자 가치 있는 일이며 이러한 노력이 보다 밝고 건전한 지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선홍 회장은 "법사랑은 앞으로도 범죄 없는 밝은 사회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미래의 꿈나무들인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꿈꿀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만드는데 늘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지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