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활성화 시너지 효과 기대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문세환)과 서천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이 지난 9일 관광활성화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서해 중부지역의 역사와 생태문화의 거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협약 내용은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제반 마케팅 활동을 비롯, 상호 기관 관람객에 대한 입장료 할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시설 및 홈페이지 활용, 기타 상호 합의한 협력사업 및 공동발전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부터 상호 기관에 입장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25~50% 정도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한 바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동백대교 개통을 앞두고 핵심 관광지인 두 기관의 업무 협약은 전북과 충남의 종합적 관광이미지를 크게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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