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재)가 15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중언어 부모교육 ‘두 개의 언어, 두 배의 기쁨’수업이 종강했다.
이번 교육은 두 가지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가정에서 태어난 다문화 자녀들에게 두 개의 언어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반년 넘게 진행됐다.
상반기 부모교육에서는 영아기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부들을 중심으로 영아기 아이의 발달 특징에 맞추어 베이비마사지, 손유희 활동 등 부모 각각의 언어로 놀아주는 진행으로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두 가지의 언어에 익숙하게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하반기에는 유아기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부들을 중심으로 발달 특징에 맞춰 종이공예를 이용한 동요 액자, 동물볼링 놀이,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등 보다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아이가 두 가지 언어에 친숙해지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되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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