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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선출하태경·정운천·박인숙 최고위원 선출…3기 지도부 출범
김영묵 기자  |  mooker@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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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3  15: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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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신임 당 대표로 4선의 유승민 의원이 선출됐다.

전북의 정운천 의원은 하태경·박인숙후보와 함께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바른정당은 13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 열고, 그동안 실시해온 투표 결과 유 의원이 대표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최근 세 차례에 걸친 토론회 후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문자투표(책임당원 50%-일반당원 2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30%를 합산해 지도부를 선출했다.

책임당원 투표에서 유 후보는 6984표(48.0%)로 1위, 하태경 후보가 4244표(29.2%)로 2위, 정운천 후보가 1821표(12.5%)로 3위를 기록했다. 박인숙 후보는 868표(6.0%)로 4위에 올랐다.

일반당원 투표에서도 유승민 후보가 7646표(48.6%)로 1위, 하태경 후보 4713표(30.0%)로 2위, 정운천 후보 1874표(11.9%)로 3위, 박인숙 후보 874표(5.6%)로 4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유 후보가 76.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하태경 후보(13.1%), 정운천 후보(5.6%), 정문헌 후보(2.2%), 박인숙 후보(2.0%), 박유근 후보(1.0%) 순으로 나왔다.

투표 합산 결과 유승민 후보가 총 1만6450표를 득표해 56.6%로 당 대표에 당선됐고, 2위는 하태경 의원이 7132표(24.5%), 정운천 의원 3003표(10.3%), 박인숙 의원 1366표(4.7%)로 2~4위를 기록해 최고위원이 됐다.

유승민 후보는 당선 직후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우리는 죽음의 계곡에 들어섰다. 원내교섭단체가 무너져 춥고 배고픈 겨울이 시작됐다”면서 “우리가 똘똘 뭉쳐서 서로의 체온을 나누면서 강철같은 의지로 이 죽음의 계곡을 건넌다면, 어느새 겨울은 끝나고 따뜻한 새봄이 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어 “우리가 합의 한대로 나라의 미래와 개혁의 길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중도보수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하자”며 “낡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 철학도 정책도 없는 무능한 보수의 과거를 반성하고 진정한 보수의 새 길을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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