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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맞는 방문의 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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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3  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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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는 방문의 해를 두 번 치렀다.

방문의 해 사업은 전북관광의 고품격 선진화와 관광 브랜드 인지도 강화라는 비전 아래 “가고 싶은 전라북도, 다시 찾고 싶은 전라북도, 추천하고 싶은 전라북도”를 만드는 것이다.

2012년에는 정부차원에서 전국 시도가 순차적으로 방문의 해를 치렀다. 2012년은 우리 도가 지니고 있는 우수한 전통문화를 통해 전라북도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는 원년의 해로 삼았다. 전국 최초 ‘한국음식관광축제’를 개최하고, 전국 최초로 ‘수학여행지원단’을 만들어 수학여행 볼모지에서 선호지로 바꾸는데 온 열정을 쏟아 부었다.

관광산업과 전체 직원들이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을 돌며 말 그대로 전북관광의 세일즈맨이 되었다.

이외에도 외국인 K-셔틀 순환 버스관광상품을 활용해 외국 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의 전북방문을 적극 추진하고 한중일 청소년 문화관광교류단 유치 등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숙박객증가로 이어져 2012전북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그 후 5년이 지난 지금 정부의 예산지원없이 우리 도가 자체적으로 ‘2017전북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예산 지원없이 치르는 자체 행사인 만큼 우리의 여건에서 저비용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보다 구체화하였다.

한때,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으로 중국 ‘한한령(限韓令)’으로 중국 관광객이 2012년보다 감소하였으나, 최근 화해 무드로 돌아서 중국관광객의 방한이 전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면서 우리 도 역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관광설명회와 홍보에 나서고 있다.

다만,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다소 일본 관광객 방문이 줄었으나, 2017 전북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 목표인 3,500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2018년을 맞아 세 번째 방문의 해를 준비한다.

2018년은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 처음 명명하고 전라도가 생긴지 1000년이 되는 해이다.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문화는 천년의 시간 속에 담겨진 전라도가 기반이 되어왔다.

전통음식, 문학, 판소리 등 한국문화를 꽃피운 지역이 전라도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류의 본원 판소리를 예를 들면, 섬진강을 중심으로 전라도 동부지역인 운봉·순창·구례·흥덕 지방에 전승되는 동편제는 웅건(雄健)하고 청담(淸淡)하며 호령조가 많은 우조(羽調) 분위기의 특징을 지니고 있고, 섬진강을 중심으로 광주·보성·나주·고창 등은 슬픈 계면조의 노래가 대부분으로, 정교한 시김새(꾸밈음)를 사용하고, 가벼운 발성으로 일관하는 특징을 지닌 서편제로 알려져 있다.

또,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모습을 지켜온 곳도 전라도이다.

전라도는 천년동안 동북아 경제문화의 중심지였고, 다른 도의 명칭이 시대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전라도의 명칭은 고려 전시기에 걸쳐 한번도 변화가 없었으며, 조선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 까지 오랜 유구한 역사를 이어왔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여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광주가 함께 전라도 알리기에 나서기로 뜻을 모은 결과가 바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다.

전라남북도와 광주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통해 천년 역사의 시간속에 담겨진 콘텐츠를 관광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관광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11월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선포식을 열었다.

이 기세를 확산하기 위해 부산, 대구 등 5개 시·도에서 릴레이 순회홍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순회 홍보에도 나선다.

앞으로 우리 도와 전라남도, 광주는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이를 활용한 명품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모바일 스탬프투어 페스티벌, 전라도 청소년 문화대탐험 등 방문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열리는 ‘전라도 방문의 해’행사가 전라도 천년 역사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성장 더 나아가 전라도의 몫까지도 당당히 찾게 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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