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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브랜드와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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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3  13: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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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경쟁력이 관광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0.19 경남 통영에서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TPO)총회가 개최되었다.

TPO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100여 도시가 가입하고 각 도시의 관관진흥 정책개발과 정보공유, 국가간 관광객 유치 등에 목적이 있다.

이번 총회에서 도시브랜드 전략과 관광 트랜드 변화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번 발제에 토론자로 참여한 필자는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와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먼저, 역사, 문화적 자산 또는 천혜자연적 자원을 활용하는 지역적 여건과 도시개발, 교통, 특정산업의 육성 등 인위적 여건을 조화롭게 어떻게 엮어 나갈 것인가 고민하여야 한다.

또한 도시민들이 스스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그 도시 방문객 또는 관광객들에게 도시의 이미지를 잘 심어주기 위한 한 단계 높은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다음은 홍보문제로 과거 온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페이스 북이나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오프라인을 통한 SNS에 집중해야한다. 여기에 방송 등 대중매체활용과 다량의 홍보물도 한 몫을 하게 된다.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과 ICT를 이용한 융복합 홍보는 이제 도시브랜드 홍보의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 익산시는 그간 브랜드 슬로건을 ‘어메이징 익산’으로 정하고 익산을 방문하면 놀라움이 그리고 경이적인 것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각인시키려 노력해 왔다.

익산시는 지역적 여건과 인위적 여건을 활용한 대체로 4가지의 대표 도시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그 첫째는 ‘백제왕도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이다.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지난 15년 7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경주, 부여, 공주와 함께 우리나라 4대고도(古都)로 자리잡고 있어 마한의 역사와 농악 등 문화자원, 그리고 근대역사자원 또한 풍부한 만큼 이를 다양하게 엮어 나갈 계획이며 시민의 삶 자체도 관광자원으로 엮어보려 한다.

두 번째는 ‘국내 유일의 보석도시’이다.

1975년 우리나라 최초로 수출자유지역에 귀금속단지가 조성되면서 시작된 보석 산업은 보석박물관과 귀금속보석 판매 센터인 주얼펠리스, 가공업체 등으로 이어지는 주얼리 도시로 자리잡고 있어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연계와 보석, 패션 주얼리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셋째는 ‘사통팔달의 대한민국 교통물류도시’이다.

1912년 철도개통과 더불어 시작된 철도는 이제 KTX, SRT 등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으로 하루 220회의 열차가 통행하고, 호남고속도로에 이어 익산-포항, 익산-광양고속도로가 익산에서 시작하여 전국 어는 곳과도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관광 인프라로 활용하고 있다.

넷째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세계적 식품도시’이다.

국내 최초 연구개발 및 수출중심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된 규모 232만㎡(70만평)과 이를 뒷받침하는 6개의 정부기업지원시설과 고부가 R&D지원체계는 명실공히 식품수도 익산, 식품도시로 터 잡아 나갈 것이다.

이상의 4대 도시브랜드의 백제왕도 익산은 이제 본격적으로 그 보석들을 실로 꿰어 연중 찾는 익산이 되도록 시민과 함께 힘을 쏟을 것이다.

도시브랜드는 지역 이미지이고 이미지는 곧 관광이고 그 관광은 지역경제의 활화산이 되기 때문이다.

김철모 익산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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