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업의 장(場), 농업의 미래 열어
국내 최대 규모의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10일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93개 농기계 업체가 390개의 최첨단, 친환경 기종을 777부스에 전시해 농업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행사 첫날인 지난 8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6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이번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전시부스에 경운, 정지, 파종, 수확, 농산가공, 축산, 시설원예기자재, 부품 및 최첨단 ICT융복합 농기계 시설, 자재 등에 이르기까지 수도작, 전작, 과수, 축산, 시설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농기계를 전시해 우리나라 농업기계분야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행사장 한켠에서 행해진 무인 트랙터 굴착, 농업용 드론 비행 등 농기계 시연행사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행사에 14만여 명이 참관해 1만8,000여건의 구매상담과 15억여원의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박람회로 자림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행사 기간 중 드러난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2019년도에는 더욱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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