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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청소년 3명 상습 차량털이 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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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청소년 3명 상습 차량털이 하다 '덜미'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11.08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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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청소년 3명이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완주경찰서는 8일 특수절도 혐의로 심모(18)군을 구속하고 김모(19)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심군 등은 지난달 22일 오후 6시20분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휴대폰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8차례에 걸쳐 완주와 충남 당진 지역에서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군 등은 친구 사이로 집을 나와 여관 등에서 살며 돈이 필요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있던 경찰관에게 적발돼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의 수법에 비춰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심군은 절도 전과가 다수이고 재범이 우려돼 구속했다. 이들의 추가 범행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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