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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환경청, 군산서 화학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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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환경청, 군산서 화학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11.01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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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환경청이 2일 오후 군산일반산업단지에 있는 OCI(주) 군산공장에서 화학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추진하는 재난대응종합훈련인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새만금환경청을 비롯한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군산소방서, 군산경찰서 등 9개 기관 및 화학안전공동체(기업체) 등 7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하게된다.
 
훈련은 OCI(주) 군산공장의 무수염산(염산 함량 100%의 가스상물질) 제조공정에서 배관의 노후화로 다량의 무수염산이 누출돼 작업자가 부상을 입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참여 기관들은 ▲사고 상황 신고·전파 및 보고 ▲인명구조 및 주민대피 ▲누출물질 차단 및 화학물질 탐지 ▲잔류오염도 조사 및 제독 등 4단계로 나눠 화학사고에 대해 조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시나리오와 사전연습 없이 상황 메시지 부여만으로 실제 사고처럼 진행될 수 있도록 계획해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법정 새만금환경청장은 "화학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과 사업장의 유기적인 협력 및 상황조치, 초동대응, 수습·복구 등 화학사고 전 과정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합동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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