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과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새만금 상설공연장에서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주문화방송(MBC)이 함께 준비한 특별 기획공연으로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기념하고 새만금의 문화예술 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아리울 가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최근 방송(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옴므(이창민, 이현)’가 함께한다.
남성 듀엣 발라드 가수인 ‘옴므’는 이번 공연에서 ‘남자니까 웃는 거야’, ‘밥만 잘 먹더라’, ‘너 내게로 와라’ 등의 대표곡을 선보이며 가을 정취를 품은 새만금의 밤을 짙은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공연 시작 전에는 상설공연장 야외무대에서 ‘투호 놀이’, ‘전통 활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함께 ‘2017 새만금상설공연 거리 거점 공연(바다 위의 작은 무대)’의 하나인 ‘드림팩토리’의 마술 무대 등이 관객을 맞이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새만금이 세계잼버리대회라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유치한 만큼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2017 새만금상설공연 해적’은 이날 특별 공연으로 인해 쉰다. 문의 063-230-7481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