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이달 초부터 관내 전체 읍?면을 순회하며, 고혈압·당뇨·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건강교육 및 시식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21일까지 계속될 건강교육 및 시식회는 현재 읍면에서 등록관리중인 고혈압, 당뇨환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주요 대상이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혈압, 당뇨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도와 올바른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시식회 및 식품모형 전시를 통한 식습관을 변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및 당뇨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비롯해 운동(비만예방), 약물요법, 식이요법에 대한 강의와 일대일 개인상담, 신장/체중/비만도 측정을 통해 개인별 1일 열량을 바로 알고 식이요법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박형우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손·발 운동, 웃음치료가 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치매 예방교육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은 읍/면 순회와 더불어 다음달 말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매주 2회씩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및 당뇨는 물론 치매는 평소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건강 서비스를 제공, 성인병 없는 완주를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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