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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영상제작 동아리 ‘재미동’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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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영상제작 동아리 ‘재미동’ 영화제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7.10.17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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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9년간 제작활동 16작품 상영

노인들이 영상아카데미를 통해 배워 제작한 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영화제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익산고공영상미디어센터에 따르면 2009년부터 꾸준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온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어른 영상제작 동아리 재미동18~19일까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익산 재미동 영화제를 개최하고 4개 섹션, 16작품을 상영한다.

이번 익산 재미동 영화제에서는 지금까지 재미동에서 제작한 50여 편의 작품 중에서 완성도와 작품성이 높은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2011년 퍼블릭 액세스 시민영상제 대상을 수상한 춘몽(2011)’2015서울노인영화제 서울시장상 수상작 두 여인(2014)’, 2016서울노인영화제 서울시장상·11회 정읍전국실버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당신의 그림자(2015)’, 2017서울노인영화제 본선 진출작 가을 애()(2017)’ 등 극영화와 익산 지역민들의 삶과 노년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등이 상영된다.

재미동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는 어른영상제작자 양성 기초교육의 수료생을 중심으로 제작된 영상제작 동아리로 60~70대 노인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1회 모임을 통해 영상 제작과 자체적인 영상 스터디를 운영하고 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재미동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영상 제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작품 컨설팅을 운영하고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재미동회원들이 직접 기획, 촬영, 편집해 제작한 작품들은 지역방송국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다수의 영화제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재미동백용기 회장은 재미동에서 만든 작품들을 모아 영화제를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 기쁘다이번 영화제를 통해 영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재미동에서 함께 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익산 재미동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ismedia.or.kr)나 전화(070-8282-8075)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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