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최초로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창작 뮤지컬 ‘앗! 뜨거! 펭귄’가 공연된다.
25일 (사)꼭두(대표 노지인)에 따르면 (사)꼭두가 주최하고 ‘펭귄나라’ 후원으로 환경뮤지컬 ‘앗! 뜨거! 펭귄’ 창작공연이 국내 최초로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29일 오전 10시30분에 50분간 유료 공연된다.
‘앗!뜨거!펭귄’은 남극의 황제펭귄 마을을 배경으로 날고 싶은 꿈을 가진 주인공 포포와 치치, 슈슈 등 펭귄 삼총사의 이야기로 갈수록 더워지는 지구의 ‘환경보호’와 ‘지구온난화’, ‘펭귄의 생태’ 등을 다룬 교육적이고 코믹한 환경 뮤지컬이다.
‘앗!뜨거!펭귄’ 공연은 익산에서 연말까지 매월 1회씩 공연할 예정이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지구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전파하게 된다.
‘앗!뜨거!펭귄’ 이야기는 10월 중순에 책으로도 발간돼 국내뿐만 아니라 지구촌 사람들에게 지구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전망이며 ‘앗!뜨거!펭귄’ 엽서가 발행돼 보급되고 있다.
‘앗!뜨거!펭귄’ 공연을 창작지원한 ‘펭귄나라’는 펭귄을 찾아 남극을 10차례나 탐방한 김완수 펭귄작가가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펭귄난타와 펭귄웃음체조, 펭귄어린이인형극, 펭귄댄스 등 각종 펭귄공연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올해 4월 25일 ‘세계펭귄의 날’ 행사로 ‘펭귄열차 야시장’을 운영하고 환경보호캠페인을 전개했다.
김 작가는 또 스토리텔링 ‘펭귄포토북’과 ‘황제펭귄의 생일파티’ 등 펭귄 관련 책자를 계속 발간하며 익산이 ‘펭귄문화도시’로서 면모를 갖추는데 힘쓰고 있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