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LG U+와 업무협약을 맺고 26일부터 LG U+ 이용 고객만을 위한 ‘JB U+ 우대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제 1금융권에서 통신사의 통신행태모형을 반영한 첫 사례다. ‘통신행태모형’이란 LG U+와 NICE평가정보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통신데이터 관련 정보를 활용한 보조적인 신용평가 모형이다.
이 상품은 스마트뱅킹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간단한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한도조회가 가능하고, 제출서류 없이 소득 증빙이 가능하도록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해 대출신청 소요시간을 단축했다.
JB U+ 우대상품은 ‘JB U+ 소액대출’, ‘JB U+ 프라임대출’, ‘JB U+대출’, ‘JB U+ 대환대출’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JB U+ 소액대출’은 소득증빙 없이 추정연소득을 적용하여 누구나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기간 2년에 최대 5백만원, 대출금리는 개인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5.5%이다.
JB U+ 프라임대출은 신용이 우량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출기간 4년에 최대 3000만원,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3.62%다. JB U+대출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출기간 3년에 최대 2천 만원으로 대출 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6.22%를 적용받을 수 있다.
JB U+ 대환대출은 고금리의 2금융권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출기간 3년에 최대 2000만원,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6.2%이며 4종 모두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위해 비대면 채널의 차별화된 신용대출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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