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화재청 공모사업, 3억6천만원 확보
군산야행이 내년도 전국 최고 규모의 국비예산 지원을 확보하면서 군산의 품격을 드높이게 됐다.
시에 따르면 전국 22개 지자체가 선정된 2018 문화재야행 공모사업에서 군산야행이 전국 최고의 야행으로 손꼽히며 전국 최대 규모인 3억6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문화재청은 문화재야행의 사업지침에서 군산야행을 모범사례로 직접 제시해 전국에서 치러지는 야행사업의 성공적인 롤모델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산야행은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8가지 테마를 주제로 야간에 펼쳐지는 문화행사다.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새로운 야간형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시·관람, 문화재 답사, 테마공연, 체험활동 등 5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국비지원 성과를 계기로 군산야행이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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