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옥도면 도서지역의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말도, 명도, 연도지역에 해수담수화시설 및 관정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 5억원을 확보해 말도와 명도에 1일 30톤 생산 규모의 해수담수화시설 및 관정을, 연도에는 관정을 추가 개발해 갈수기에도 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0월중에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안정된 식수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래 수도사업소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말도, 명도, 연도지역의 171세대 354명의 주민들과 도서 관광객들에게 안정적인 식수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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