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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임실농촌공공도서관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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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임실농촌공공도서관 건립 ‘본격화’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7.09.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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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임실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읍소재지에 총 41억원 투입해 최신시설 갖춘 공공도서관 건립
 

임실군이 최신시설을 갖춘 임실농촌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임실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하는 등 ‘책 읽는 미래농촌 임실의 시대개막’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심민 군수를 비롯한 임실교육지원청 정나영 교육장과 군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농촌공공도서관 건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군은 부지를 포함한 건축을 시공하고, 교육청은 도서관을 운영키로 하는 등 도서관 신축 및 운영 전반에 관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새롭게 건립되는 임실농촌공공도서관은 임실읍 소재지에 내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41억원(국비 16.4 군비 12.3 교육청 12.3)이 투입돼 조성된다.

신축될 도서관은 임실군민회관 맞은 편 부지 4,712㎡에 연면적 1,284㎡의 지상 2층 규모이며, 1층에는 자료실, 디지털실, 사무실이, 2층에는 열람실, 교육실, 시청각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추게 된다.

그동안 임실읍 소재지에는 교육청이 운영 중인 도서관이 있지만, 건립된 지 50년이 넘어서 노후화가 심각하고, 매우 협소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35사단 이전과 일진제강이 들어서면서 책을 가까이 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임실읍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도서관 신축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도서관건립으로 군은 책 읽는 미래농촌 임실 시대의 개막과 함께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학습능력향상에도 큰 기여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새로 조성될 도서관은 임실군 청소년 문화의 집과 연계해 건축함으로써 관내 청소년은 물론 주민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독서공간으로도 크게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현재의 도서관은 낡고 비좁아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와서 도서관 건립이 시급한 과제였다”고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 “이제 도서관이 새롭게 지어지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젊은 주부 등 많은 주민들이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주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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