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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갚아!'...대낮에 전 여친 흉기로 찌른 50대
이지선 기자  |  letswin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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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3  18: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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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대 남성이 대낮에 한 상가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자살을 시도했다.

익산경찰서는 13일 살인미수 혐의로 A(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39분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상가에서 B(51·여)의 배와 허벅지 등을 흉기로 8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미리 준비한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했다.
 
경찰은 "남자가 흉기를 들고 상가로 들어갔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A씨와 B씨는 경찰 출동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둘 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4년 전부터 교제를 해오다가 최근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 빌려주고 5월에 받기로 한 1700만원을 B씨가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힐 계획이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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