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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질병진단센터, 야생동물진단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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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질병진단센터, 야생동물진단기관 지정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7.09.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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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동물질병진단센터(센터장 조호성 교수)는 환경부로부터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물질병진단센터는 이후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동물의 진단 검사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는 2011년 6월 설립되어 전국의 가축 및 반려동물의 질병 진단 서비스를 수행해 오면서 축산 농가와 생산성 향상과 함께 효율적인 방역체계 구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야생동물질병 진단기관 지정은 동물의 질병에 대한 진단 경험과 실적 및 시설·장비 보유 등을 인정받은 결과로, 동물질병진단센터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와 연계하여 다채로운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조호성 센터장은 “이번 야생동물질병 진단기관 지정을 통해 철새의 서식지가 많은 전라북도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진단 검사를 환경부나 다른 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이들 질병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를 통해 국민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야생 동물의 전염병을 모니터링하고 차단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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