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2:58 (금)
전주서 보행자 친 시내버스 기사 경찰 입건
상태바
전주서 보행자 친 시내버스 기사 경찰 입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9.06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행 중에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시내버스 기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6일 보행자 2명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시내버스 기사 김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전날인 5일 오후 8시4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의 한 도로에서 A(61)씨 등 보행자 2명을 자신이 운행하던 버스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보행자들은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김씨에게서 혈중알콩농도 수치는 측정되지 않았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비가 오고 있었고 갑자기 도로에서 사람이 튀어나왔는데 피할 수 없었다"며 "뒤늦게 멈추려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젖은 노면때문에 차가 미끄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신호위반, 부주의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지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