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농정과제 발굴을 위해 농촌진흥청 등 합동견학을 실시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혁신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견학과 함께 전북혁신도시 농업 관련 국가기관과 연구기관을 활용하는 등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미래농업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역량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25일 농업 관련 전 부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 관련 과학원 등을 찾아나서는 합동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임실군과 농촌진흥청의 공동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농업 관련 부서인 농업정책과와 축산산림과, 농업기술센터 등 3개과에 직원 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합동견학에서는 농업 관련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농정정책에 맞춘 미래농업과 4차 산업혁명에 관한 특강과 함께 농업과학원과 식량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을 찾아 현황 및 사업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농촌진흥청 내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스마트 온실과 곤충생태원 등을 찾아 미래주도형 새 농정과제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이번 합동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의 신기술과 첨단농업의 산실인 농촌진흥청과 국립과학원의 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향후 미래농업에 대한 공무원들의 의식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한 공무원은 “우리나라 첨단농업기술의 산실인 진흥청과 주요기관을 보면서 미래농업에 대한 준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며 “농업 분야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미래농업에 대비한 정책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견학은 문재인 정부에 발맞춘 새로운 농정과제를 발굴하고,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공무원들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실=문홍철기자
농업 관련 전 공무원 역량강화 농촌진흥청·국립과학원 등 합동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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