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천하천정비사업 최종 선정... 내년부터 국비 20억 지원 하천 및 녹지공간 조성
임실군의 임실천 하천정비사업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임실군이 최종 선정된 국토교통부의 맞춤지원사업은 주민참여의 상향식 접근방식을 토대로 지자체 간 아이디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에서 신청한 사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개발사업공모선정위원회에서 서면·현장평가와 사업발표회를 거쳐 임실천 하천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아름다운 임실천을 목표로 임실천주변 공간에 가로수 이식, 하천분수 1개소, 자투리공원 780㎡, 임실교, 봉황교, 운수교 세 개 교량 450m구간에 인도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고원식 교차로조성 4개소와 경관조명설치45개소에 총 40억원(국비20억,군비20)을 투입해 임실천정비사업 준공(2018년)시기와 연계하여 임실천을 친수공간 및 녹지공간조성으로 크게 변모시킨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일진제강 입주와 35사단 이전으로 인한 인구 증가 및 치즈테마파크, 119소방안전체험관, 35사단 입·퇴소식 등의 외래 방문객을 임실시가지로의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번 선정과 관련 "읍 소재지를 관통해 흐르는 임실천을 생활 속 숨 쉬는 하천으로 친수공간과 녹지공간이 함께 어우러지게 탈바꿈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실=문홍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