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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 고용창출 및 임금개선에 큰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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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 고용창출 및 임금개선에 큰 몫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7.08.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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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정책연구원 보고서 발표, 건설투자 1% 늘면 고용증가 및 임금상승 효과로 이어져

 전문건설업의 고용창출과 임금개선 효과가 타 건설업종에 비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1일 ‘건설업종별 고용창출효과 비교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종합·전문·전기및정보통신 등 건설업종별 일자리 창출 효과(고용탄력성)와 실질 임금의 개선효과(임금탄력성)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투자가 증가할 경우 고용창출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투자액이 1% 증가했을 때 건설업은 0.743%의 근로자 고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종합건설업이 0.028%, 전기 및 정보통신공사업은 0.884%를 보인 반면, 전문건설업은 1.121%로 가장 컸다. 
특히 임시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전문건설업이 유일하게 고용 효과가 있었다. 이는 전문건설업이 실질적인 건설시공의 주체라는 점에서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로 평가할 수 있다.
 
또 건설투자액 1% 증가는 2.516%의 건설업 전체 임금상승 효과를 보였고, 전문건설은 2.608%로 가장 큰 임금상승 효과가 있었다. 종합과 전기 및 정보통신은 2.35%로 동일했다.
 
아울러 근로자 세부 직종별 임금개선 효과는 기술직 근로자가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사무직 근로자, 기능직 근로자, 임시직 근로자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설투자, 기성, 부가가치의 증가가 고용창출과 임금개선 부문에 있어 하도급으로 파급되는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보고서는 건설업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전문건설업의 발주 증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관계자는 “건설업은 전체 고용의 7% 이상을 담당하는 중요한 산업이며, 특히 전문건설에 직접 건설투자 등이 이뤄질 경우 고용창출 효과 크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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