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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술 현 주소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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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술 현 주소를 만나다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7.08.17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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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8일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전북미술인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함께하는 미술축제의 장이 열린다.

16일 전북미술협회(회장 강신동)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북예술회관과 교동아트미술관, 교동아트스튜디오, 한옥마을 일원에서 2017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이하 JAF)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나는 예술가다. 전북 GOOD 미술시장’이라는 주제로 전북 미술의 현 주소를 재조명하고 미술시장의 개방화에 대한 준비 및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품을 통한 예술문화의 세계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목적을 뒀다.

축제의 메인 전시로는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에서 주목한 올해의 작가 27인을 선정해 전북미술 시장의 현 주소를 확인하는 ‘JAF Flash-27人’이 마련된다.

기획전으로는 ‘JAF Youth 9人’과 ‘공예이야기전’, ‘반앤반 할인전’, ‘JAF 설치전-창작그룹 움’, 등이 있으며 ‘전북작고작가 특별전-故 조윤출’, ‘작가 오픈 스튜디오-최수일’ 등을 선보인다.

젊은 작가의 예술시장 진입 활성화를 유도하는 ‘JAF Youth 9人’에는 조수진, 최지연, 이주영, 황미연, 최진희, 유시라, 이종철, 유예빈, 윤소라 등이 참여한다.

‘공예이야기전’은 공예를 중심으로 한 작품 판매전이며 작품 할인을 통한 작품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북예술회관 외부 둔벙전시실에서는 ‘반앤반 할인전’을 통해 다양한 미술작품을 판매한다.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설치작품을 통해 미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JAF 설치전-창작그룹 움’에는 고나영, 고보연, 남민이, 박지원 등이 참여한다.

‘전북 작고작가 특별전’은 전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작고한 지역 작가들을 재조명함으로써 전북미술의 역사를 새롭게 읽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故조윤출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의 이야기를 일반 관람객과 컬렉터 등이 함께 나누며 직접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가 오픈 스튜디오’는 25~28일 오후 1~5시 전북예술회관 2층에서 최수일(서각) 작가가 진행한다.

이밖에 더욱 풍성한 관람 층 확보를 위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JAF 스탬프 릴레이, 미술놀이터 등이 있다.

강신동 회장은 “이번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침체된 전북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차별화된 홍보와 컬렉터들의 장기적 연계전략을 통한 예술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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