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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하한정국에 지역구민과 소통하루 많게는 20곳 까지 들려.... 의정보고회 타이틀 버리고 낮은 자세로 민원 청취
김영묵 기자  |  mooker@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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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1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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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종회 의원은 최근 국회가 열리지 않는 ‘하한정국(夏閑政局)’을 이용해 지역구를 순회하면서 의정 활동을 전달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선거구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김 의원은 11일 “하한정국을 맞이해 김제와 부안지역을 중심으로 경로당 등을 찾아,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그동안 국회에서 처리한 법안을 비롯한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많게는 하루에 20여곳 까지 들리기도 했다”고 김 의원실의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 김 의원은 지난 8일 부안 백산면사무소에서 동학농민혁명 백산봉기와 관련한 주제로 주민들과 정담을 나눴다.

부안군의회 박천우의원 등은 이 자리에서 “14년째 끌어온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이 올해도 매듭짓지 못하고 해를 넘길 위기”라면서 “국가기념일을 둘러싼 지자체 간의 이견과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서는 제3의 날짜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반외세 반봉건을 기치로 결연히 떨쳐 일어난 우리고장의 자랑스런 역사가 지역간 갈등으로 국가기념일을 정하는데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제3의 날을 정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동학혁명기념일 제정에 대한 논의는 지난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함께 시작돼 14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정읍시가 고부봉기일(2월 14일), 고창군이 무장기포일(4월 25일)을 선호함에 따라 지금까지 표류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현재까지 부안 행안면, 동진면, 주산면 등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마을 내 악취, 배수로 등 수리시설 보강, 운동기구 설치 등 작지만 소홀히 할 수 없는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진솔한 소통을 벌였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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