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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태인면 3개 마을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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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태인면 3개 마을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7.07.26 0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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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태인면 3개 마을(분동마을, 상산마을, 덕두마을) 95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했다.

이는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사업 목적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 예방과 마을 내 생명 안전망 구축이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지난 2월 읍면 농가 구성 현황 등을 파악해 대상마을을 선정하고 공모사업에 응모한 바 있다.

이후 4월에 해당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으며, 마을주민의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보건소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발견된 고위험군의 사례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전체 주민에 대한 자살예방 교육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4월 시작된 이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시행된다.

보건소는 25일 태인면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목적에 맞는 사용을 부하는 한편 9월 자살예방 주간(매년 910일 자살예방의 날)에 현판식과 함께 생명사랑지킴이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고경애 건강증진과장은 농약안전보관함에 대한 사후관리와 정기적인 점검,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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