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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딧불축제 성공 개최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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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딧불축제 성공 개최 보고회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7.07.25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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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환경프로그램 강화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 보고회가 지난 24일 무주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행사의 내용과 흐름을 공유·보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황정수 군수와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이성만 위원장을 비롯한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과 제전위원회, 대행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딧불축제의 10대 핵심전략을 비롯해 축제장 사이트(배치도)와 일정별 프로그램들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환경축제다운 공간 조성을 위해 모래동산과 솔방울을 활용한 토피어리, 식물터널, 꽃동산, 바람개비 동산 등의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으며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관광안내소 운영 등 완벽한 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한 노력도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다양한 변화도 시도한다. 남대천 송어잡기와 수상카페 등 환경축제의 이미지를 저해하는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하고 곤충학자가 동행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스페셜 원정대(탐사증 발급)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이자 반딧불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낙화놀이는 횟수를 늘려 진행하고 한풍루는 무주문화 체험 마당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등나무운동장에 야외심야극장(이동영화버스 활용)을 마련하고 산골영화관 무료 기획 상영전을 통해 산골영화제의 고장임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전기열차를 운행(임시주차장~축제장)해 방문객들의 이동편의를 돕는 한편, 낙화놀이, 소망풍등날리기와 연계한 빛의 향연을 연출하기 위해 불꽃놀이를 부활시킨다.

황정수 군수는 “이번 축제는 새로운 시도가 많은 만큼 기대도 된다”며 “철저한 준비와 분석, 그리고 반복적인 운영 시물레이션을 통해 새로움이 시도로만 끝나지 않고 방문객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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