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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단일성 지도체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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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단일성 지도체제 논의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7.07.2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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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지도체제와 최고위 존치 절충안 거론.....추후 의총 열고 결정키로

국민의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태일 혁신위원장이 제안한 ‘단일지도체제’ 도입을 위한 ‘혁신안’에 대해서 토론을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에 기자들에게 “오늘 의총은 전체 의견 수렴 과정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결론을 내지 못했다. 조만간 의원 전체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혁신위가 제안한 안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현재와 같은 집단지도체제는 당의 정체성 확립과 변화를 주도하는 데 한계가 있어,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선출하는, 최소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옳은 방향이라는 의견이 주류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 대변인은 “혁신안처럼 최고위를 폐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다”면서 “최고위를 폐지하지 않고, 당대표에게 보다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절충안이 다수 나왔다”고 말했다.

이밖에 혁신위가 제시한 단일체제는 현 상황에서 이런 정도의 구조변화를 감당해낼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견해와 함께 재 창당으로 가야한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당은 최근 김태일 혁신위원장이 최고위를 폐지하고 단일성지도체제로 가야한다는 등의 당 혁신안을 비대위에 제출했고, 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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