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시시’ ‘으시시’ ‘배시시’ 3가지 테마 여름축제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이 22~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1시에 ‘야시장(夜市場)’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앙(회장 서용석)·매일(회장 소점호)·서동(회장 서길봉)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야시장을 개장한다.
야시장은 ‘야시시’, ‘으시시’, ‘배시시’ 등 3가지 테마로 청소년들이 귀신 분장을 하고 간담을 서늘하게 할 ‘귀신의 집’, 607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추억의 고고장’과 타로운세보기, 시장 갤러리와 길거리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시장 행사 기간에는 영화 상영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와 공연 등이 시장 전역에 마련돼 지역 주민과 고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야시장’ 및 ‘추억의 고고장’은 오후 6~11시, ‘귀신의 집’은 오후 2~8시, ‘프리마켓’은 오후 4~8시, ‘추억의 무료영화’는 오후 8~10시까지 각각 참여할 수 있다.
상인회연합회 관계자는 “장마에 이어 무더위에 지쳐가고 있는 시민과 도민을 위해 전통시장 곳곳에 재미있고 신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야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 동료 등과 함께 야시장에서 여름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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