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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행복한 농촌만들기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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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행복한 농촌만들기 본격 전개
  • 전민일보
  • 승인 2007.09.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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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전국 최장수 고을로서 농촌지역의 고령화, 공동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다음달부터 60세이상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농촌만들기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맞춤형복지를 통한 행복한 농촌만들기 사업은 지역사회 서비스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우선 올해 4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에서 지정한 공급기관의 도우미가 해당 마을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교육 및 관리, 나들이, 교통서비스, 이미용, 목욕, 세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찾아가서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공동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행정적,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오지마을의 복지 대안 개념으로 접근했다고 할 수 있다.
  사업추진은 농촌마을의 특정 개인이 아닌 마을단위 집단개념으로 관내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1개면당 1~2개마을(행정리)을 선정하되 마을주민 대다수가 참여하는 마을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마을은 실거주 6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 독거노인 비율, 공동화율(마을내 빈집비율), 수급자 비율, 인근지역 진료소 유무, 마을인구수 등을 감안한 조사표를 통해 대상마을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마을에 대하여는 월 2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침체된 농촌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맞춤형 행복한 농촌만들기 사업은 기 실시하고 있는 오지마을 행복나누미사업을 전 읍면으로 확대해 서비스의 양과 질을 대폭 늘려 시행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이 사업은 대상농가당 11만7000원의 정부지원금과 1만3000원의 본인부담금을 포함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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