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 송천2파출소(소장 김성태)는 지난 17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경찰관의 인명 피해 및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대응 모의훈련 (FTX)를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교통사고가 빈번한 마산초등학교 사거리 구간에서 실제 교통사고 현장 및 사고처리를 가정하고 트래픽 브레이크 등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트레픽 브레이크’란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중인 통제기법으로, 경찰차 등 긴급차량이 사고 현장 전방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해 후행 차량의 속도를 30KM 이하로 감속을 유도해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통제 방식을 말한다.
또한 훈련에서는 사고현장 후방에 안전경고등 설치 후, 사고현장 50m 후방에 대각선 방향으로 순찰차 바리케이트 주차 한 뒤 출동 경찰관 1인은 안전한 장소에서 신호봉 (불봉)을 이용해 서행 유도하며 안전에 만전을 두고 진행했다.
김성태 송천2파출소장은 “지속적인 훈련 및 교육으로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운전자들도 교통사고 현장 주변에서 일시적인 정체가 발생하더라도 모두의 안전를 위해 경찰관 통제에 따르고 양보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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