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고수면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신기계곡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신기계곡은 고수면 신기마을 문수산 자락 아래 자리 잡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애기단풍나무숲 등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매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고수면의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에는 1면 1명소 가꾸기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오기 전에 방문객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계곡 다리 시설 보강, 모정 보수 등 각종 주변 시설들을 정비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요원도 배치했다.
고수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유영술)에서는 17일 신기계곡 환경 정화활동을 펼쳐 방문객들이 깨끗한 신기계곡에서 쾌적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홍관표 고수면장은 “휴가철 고수를 찾는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신기계곡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휴가를 보내기 바란다”며 “깨끗한 계곡을 함께 누리기 위해 선진 시민의식을 갖고 쓰레기 분리수거 및 쓰레기봉투 사용에 함께 노력해 더 많은 분들이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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