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꽃잔디 식재 등 면의 상징색 흰색 테마화
부안군 백산면이 컬러마케팅으로 ‘white mountain(백산)’스토리텔링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산면은 면의 상징색인 흰색을 테마화하기 위해 지방도로변에 흰색 꽃잔디 1만 8000주를 식재하고 백색 태양광 LED등 100개를 설치하는 등 주야간 하얀 꽃이 선명하게 피어 백산면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백산면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원지인 백산성 주변 1ha에 최근 구절초동산을 조성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을주민 20여명과 면 직원 4명이 함께 참여해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구절초 1만주를 식재하는 동행행정을 펼쳤다.
백산면은 구절초를 백산성까지 확대식재해 마을축제 개최 등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 K씨는 “언제나 이 도로를 통해 출퇴근하는데 이 도로를 통과할 때마다 주변이 환해 즐겁고 유쾌하고 안전운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영곤 백산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아름다운 구절초 동산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마을주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아름다운 구절초동산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백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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