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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으로 뭉친 입전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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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으로 뭉친 입전마을 사람들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7.07.13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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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전마을 사람들이 돌담 보수에 함께 힘을 모았다.

대한방과후협회 전북지부(대표 김부선)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을 선정돼 전북 고창군 신림면 입전마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방과후협회 전북지부는 청소년의 창의적 체험활동, 문화, 예술, 체육, 교과 학습프로그램 운영으로 건전한 심신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마을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역민의 문화예술 증진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신림면 입전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돌담 꾸미기 사업과 당산제 전승사업, 공예 수업을 통한 마을 컨텐츠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하면서 마을 가꾸기에 눈을 뜬 마을 사람들은 올해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도 함께 하면서 돌담을 쌓고 있다.

마을의 특징인 돌담을 보존하고 가꾸며 마을 환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신림면에는 예전의 돌담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마을이 제법 있어 이웃마을 돌담 보수에 입전마을 사람들이 동원되기도 할 만큼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을이 변화하면서 인근 마을에서 성공사례로 소개되며 선진지 견학을 와 마을 이야기를 듣고 가는 경우가 생겼다.

입전마을은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며 마을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 스스로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농촌 역량 개발 지원사업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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