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함현배) 송천2파출소(소장 김성태)는 28일 농민들이 구슬땀을 흘려 일궈낸 인삼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천2파출소는 재배 농가를 사전에 파악, 직접 인삼 재배지역 경작지를 방문 후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또 취약요인 발견에 주력해 경작자를 만나 인삼밭 관리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인삼은 다른 특용작물에 비해 고가이고 재배기간이 5-6년 걸려 도난 당했을 때의 농민들의 상실감과 피햐가 크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경찰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성태 소장은 "농민들이 몇 년간 땀을 흘려 재배한 농작물인만큼 예방활동에 주력하겠다"면서 "도난에 대한 걱정 없이 농작물을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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